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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_해당되는 글 5건
2008/07/19   나는 쓰고 싶은 소설이 있었다. 
2007/12/30   인간이 신의 뜻을 아는가? 
2007/11/30   하루에 다섯 글자씩 한문을 외우라고 시킨다 
2007/08/13   간단한 생각 
2007/08/13   물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 

 

나는 쓰고 싶은 소설이 있었다.
+   [생각]   |  2008/07/19 03:46  
일상 중에는 생각밖에 할 게 없는 시간이 가끔 생긴다. 내가 글재주가 있었더라면 이럴 때마다 튀어나온 공상의 쪼가리들을 모아 소설이나 드라마 대본을 한 편 썼을 것이다. 사실 나는 돌려서 표현하는 이런 문학적인 재주는 없다. 진지하게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 멋있다는 생각이 머리에 박힌 지금으로선 저런 재주를 키워볼 마음도 없다. 어릴 적에야 문학적인 허영심에 해보고 싶어했지만 이젠 평생을 가도 내가 소설을 쓰진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박노자를 읽고 보니 고종석이 밋밋하게 느껴지는 것도 진지와 직설에 더 가치를 두는 내 성격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아무튼 나는 소설이나 드라마 대본을 쓰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그 내용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바뀌고 있다. 완성은커녕 시작할 리도 없는 글짓기지만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을 정리하면 이렇다.

중학교 때 쓰고 싶었던 소설은 초등학교 때 자신을 학대하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것을 완전범죄로 만든 남자가 결국 그 사실을 알게 된 동생에게 죽는다는 하드보일드한 이야기였다. 중학교때까지 이걸로 만화로도 그렸었는데 어느 순간 다 버려서 지금은 없다. 정신이 사라졌는데 물질이 남아있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 쓰고 싶었던 소설은 고아 남매를 후원하여 훌륭한 성인으로 키우는 학교 선생에 대한 이야기였다. 주인공 이름도 아직 기억이 나는데 고아 소녀 이름은 성효진이었고,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은 안승민이었다. 대학교에서 '박효진'과 '안현정'을(성까지 부르는 건 내가 기분 나쁠 때 말투라고 누가 그랬던 것 같지만, 여기서는 비교를 위해 어쩔 수 없다) 만났을 때 처음부터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이들의 성격이 좋았던 것이 첫번째 이유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는 있는 이름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대학교 때 쓰고 싶었던 소설은 초등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여자애가 남자애를 찾아 같은 대학에 온다는 이야기였는데 결국 내가 크게 점수를 주지 않았던 '연애소설'에서 한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내용이었다. 이 내용은 돌림소설 때 한번 써보려고 했으나 역시나 미흡한 글재주 덕에 엉망이 되고 말았다. 언젠가 이걸 본 현정이가 여주인공이 딱 효진이라고 했었다. 물론 그것은 실제 글 내용과 상관없이 나를 놀리려고 했던 말일 것이다.

졸업하고 나서 쓰고 싶었던 소설 중 하나는 애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학원'선생과 그의 여자후배 '학교'선생 이야기였는데, 노파심에 말해두자면 현정이가 붙기 전에 생각한 이야기다. 학교를 소재로 한 이야기는 많은데, 애들이 학교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원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는 것 같아 한번 써보고 싶었지만, 글쓰기는 재미있는 것만큼이나 귀찮은 일이다. 완성해도 그렇겠지만 그것이 완성하기 전엔 더욱더 별 가치가 없다는 점에서 나는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요즘 쓰고 싶은 소설이 있다. 사실 이 이야기를 하려고 시덥잖은 공상을 죽 써본 것이다. 진지한 이야기가 좋겠다고 생각하여 한참을(그래봤자 버스에서 몇 번) 뭐가 좋을까 고민해서 내린 결론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다. 과연 나는 나의 잘못을 어디까지 책임져야 할까?

어떤 남자가 잠에서 깨어난다. 아무도 없는 곳이다. 그는 다시 평소와 같이 일상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일상이 그를 거부한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국가적으로 권위를 부여받은 사람들에게 쫓기게 되고, 결국 자신이 살인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을 도와주는 친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던 그는 문득 자신의 기억에서 몇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살인 누명은 누명이 아니라 정말 자신이 저지른 것임을 알게 된다. 물론 죽인 것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자신이 죽인 것이 분명하다는 것은 알게 된다. 실수가 아닌 계획된 잔인한 살인 말이다. 결국 그는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친구에게서마저 도망치기 시작하고, 기억도 나지 않는 자신의 죄에 대해 죄값을 치러야 할까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한다.

그가 내릴 결론은 사실 내가 아직 내리지 못했다. 인간은 과연 자신의 행동을 어디까지 책임져야 할까?

평소와 똑같이 자고 일어났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살인을 했다면 벌을 받아야 할까? 범죄를 저지른 '나'는 과연 나일까? 같은 '나'가 아니라면 어쩌다 범죄자와 몸만 같이 붙어 있는 '나'는 처벌받기엔 좀 억울하지 않을까? 나는 이 상상을 하면서 '진짜 억울하겠다~'라고 생각했으나 그야 모를 일이다.

반대로 보면 인간은 역사적인 존재라고 한다. 과거의 내가 모여 현재의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경험, 기쁨, 슬픔, 즐거움, 노여움, 부끄러움, 거기에 망각한 기억과 그 흔적까지 모두 모아야 '나'가 되는 것이다. 지금의 나와 큰 차이를 보이는 어떤 과거의 나라고 하더라도 내가 역사적인 존재인 이상 과거의 잘못에 대해 사죄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일본의 미친 짓을 보고 있자면, 사실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더 적절해보이기는 하지만.

써놓고 나니 사족이 몸통보다 긴 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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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문학, 소설, 역사적존재,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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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신의 뜻을 아는가?
+   [생각]   |  2007/12/30 16:36  
신의 뜻을 아는 자를 인간이라 할 수 있는가? 인간에게 의미를 간파당한 존재를 신이라 부를 수 있는가? 창조자, 혹은 창조의 물리학적 섭리를 신이라 부른다 해도, 그것이 과연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존재하는가? 박쥐가 감지하는 초음파를 인간은 기계를 통하지 않고 감지할 수 없는 것처럼 어떤 것은 분명 우리의 감각범위를 벗어나 존재한다. 초음파는 오늘날 기계를 통해 인식할 수 있다 하더라도, 기계로도 인식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을 수 있다는 그 가능성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무언가, 이것이 바로 주역철학에서는 귀신이며, 기독교에서는 신이며, 불교에서는 진리가 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신이란 그렇게 설정된 존재다. 그렇다면 신의 뜻을 따르라는 우리 주위의 사람들을 믿어도 되는 것일까? 신은 인격체가 아니다. 인간은 자연 속의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따라서 신이 인격, 즉 인간성을 가졌다는 것은 신에게 수치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신은 오히려 물리법칙에 가까운 존재다.

신은 인간만을 만들어낸 존재인가, 만물을 만들어낸 존재인가? 신은 인간만을 위할까, 만물을 위할까? 신의 뜻이 인간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라면 그것이 신의 자격이 있는가? 만물을 평등하게 사랑할 수 있는 자여야 신이 될 것이다. 따라서 신은 인간만을 이롭게 하지도 않을 것이며, 당연하게도 신의 뜻과 인간의 뜻은 어긋날 수 있다. 인간은 악한 존재여서 인간을 모두 죽이는 것이 우주 전체에 선이 될 수 있다. 신은 인간을 죽이고자 할 것이다. 인간은 살고자 할 것이다. 신의 뜻과 인간의 뜻이 상충된다면 어찌할 것인가? 신이 그대에게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라고 하면 어쩔 것인가? 신의 뜻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바로 그런 자들이 광신도가 되는 것이다. 그런 것이 신의 뜻일 리가 없다고? 수많은 아이들이 병원에서 죽어간다. 그것 역시 신의 뜻이다. 신의 뜻과 인간의 뜻은 다르다. 잔인할 수도 냉혹할 수도 있는 것이 신의 뜻이다. 당연하지만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를 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신을 흔들 수는 없다, 결코.

이렇게 신과 인간이 다른데 자신의 의도가 신의 뜻이라고 말하는 자들은 신의 이름을 빙자한 것일뿐이다. 숭고하고 고귀한 신의 뜻은 인간에게 간파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중에 신의 뜻을 아는 자는 없다. 뜻은커녕 존재조차도 알 수 없다. 따라서 그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어야 하고, 그의 존재를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인간들의 말은 망상에 빠진 것이거나 사기의 의도를 가진 것이다. 자신들에게 재물을 갖다 바치면 소원이 이루어지리라고 그들이 말하는 신의 존재는 의심당해야 하고, 그 결과로 증명되어야만하는 것이다.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주어졌는가? 쓰라고 주어진 것이다. 숟가락이 있는 것은 밥을 퍼먹으라고 있는 것이며, 손잡이가 있는 것은 손으로 잡으라고 있는 것이다. 자유의지가 있는 것은 자유의지를 사용하라고 있는 것이다. 숟가락으로 라면을 떠먹는다고 해도 그것이 죄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왜 교회에서는 신이 인간에게 준 자유의지를 반납하고 자신들의 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가르치는가? 정말 종이 필요했으면 자유의지를 줬다 뺐는 시늉을 할 것도 없이 애초에 주지 않았을 것이다. 신의 가르침을 빙자하여 신의 종이 되라 말하는 것은 사실 신의 종이 아닌, 교회의, 자신들의 종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열심히 일해 돈을 갖다 바치는 종 말이다.

애초에 종교가 필요했던 것은 인간을 위해서였다.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선과 악을 가르고, 선을 행하는 자는 상을 주고 악을 행하는 자는 벌해야 했다. 그러나 은밀히 악을 행하는 자는 벌할 수 없었으므로 그들의 숨은 악행도 금지할 수 있는 강력한 두려움의 대상이 필요했다. 따라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필요했다. 그것은 처음에 동물이었다가, 하늘이었다가, 인간이 동물을 잡아먹고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자 추상화되어 신이 되었다. 이것은 쓸모있는 존재였으며, 인간을 선으로 가도록 만드는 방향좌의 역할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신의 이름은 권력자의 손에 들어갔으며, 신과 권력이 영합하여 그들이 아닌 자는 모두 종으로 만들었다. 자유의지를 갖고 마음껏 행동할 수 있는 종이라니 우습지 않은가? 신이 돈을 원한다니 우습지 않은가? 십일조를 해야 신이 좋아한다니 우습지 않은가? 그게 신인가! 그것은 신이 아니다. 선악의 기준이 되어주는 종교를 대체할 것은 이미 많다. 필요없는 관습을 해체하는 것은 새시대를 열고자 했던 이들의 하나같은 바람이었다. 필요하면 생기고 필요없으면 사라지는 것이다. 인간의 두려움을 볼모로 하여 신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신들 앞에 제물을 갖다 바치라고 요구하는 더러운 인간들은 모두 사지를 해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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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 인간, 자유의지,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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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다섯 글자씩 한문을 외우라고 시킨다
+   [어제와 오늘 하루]   |  2007/11/30 13:13  
그런데 얼마 전에 드디어 마지막 단원 끝부분이 되어서 다음날이면 3개가 남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이야 다음은 3글자밖에 안 되네. 이제 한문도 끝이다.' 라고 말을 했더니 애들이 일제히 환호했다(그래봤자 3명이지만). 그러나 환호도 잠시.
'샘 그럼 오늘 하나 지우고 4개 4개 봐요~ 그게 공평해~' 하는 요구가 들어왔다(거기에 공평의 개념이 사용되는 거냐? 오늘과 내일이 서로 억울하지 않도록?). 이어서 바로
'아냐아냐 오늘 3개 봐요~' 하자는 제안이 나오는 것이었다.
'오늘 3개면 다음에 5개?' 라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소리를 친다.
'아니 오늘 5개 내일 3개나, 오늘 3개 내일 5개나~' 라고 했더니
'그러니까 오늘 3개 봐요~' 라고 말한다.

어차피 그게 그거잖아. 아무튼 이런 상황을 위해 옛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고사성어가 생각나서 애들에게 말해줬다.

'너희들하고 똑같은 애들이 옛날 이야기에 나와. 조삼모사라는 말 아냐?'
'아뇨 몰라요~'

이러면 중학교 2학년 인간 여자와 조삼모사의 사람말 알아 듣는 천재 원숭이와 다를 바가 없잖아~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인간과 동물이 다르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이 또 다른 제안이 들어왔다.

'오늘 보지 말고 내일 8개 봐요!'

오 창의적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숭이들은 아침에 7개 달라고 떼쓰진 않았으니. 선택지 밖의 것을 제안하다니 인간이라 가능한 것인가. 3 + 5 = 8 이란 것도 아주 잘 알고 있고. 물론 3 + 5 나 5 + 3 이 같다는 사실은 무시하고 있지만, 뭐 어떤가. 이렇게 논리적이고 창의적인데 상을 안 줄 수가 없어 다음날 8개 보기로 했다. 하기야 어차피 봐야하는 걸 보는 것뿐이니 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빈손으로 생색내기에 정말 좋지 않은가.

교무실에서 수학 선생님과 과학 선생님이 '과학은 너무 어려워요, 수학이 좋지', '수학보다 과학이 쪼~끔 더 재미있지 않나요?' 하고 이야기하다 나에게 '선생님은 어떤 과목이 젤 좋아요?' 하고 물어오길래 '전 국어요~' 라고 대답하고 학원판 조삼모사 이야기를 들려줬다. 난 수학은 증명에서 포기했고(답이 나왔는데 증명이 왜 필요해! 라고 생각했었다.) 과학은 힘에서 포기했다(과학 선생님이 이삿짐을 수평으로 5미터 옮기면 일을 안 한 거라고 하는데,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짐꾼들이 일도 안 하고 돈을 받는단 말야?).

청호 나이스 정수기가 얼음 나온다고 뻐기면서 '물만 나오는 정수기, 얼음까지 나오는 정수기,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라고 광고할 때 내가 항상 '정수 잘 되는 정수기 망할 넘들아!' 라고 투덜대듯이, 정답은 선택지에 없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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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 인간, 조삼모사, 창의적, 학원,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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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생각
+   [옛 글 모음]   |  2007/08/13 21:36  
나는,

인간이 신이 창조한 피조물들 가운데서 최고라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에도 역시 동의할 수 없다.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군림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몇몇 얼빠진 인간들에게
우리 인간이 신과 닮았다고 주장하는 어이없는 오만함에
신은 인간을 가장 사랑하신다고 말하는 것들에게

절대선의 유일무이한 존재를 신으로 본다면, 그가 존재한다면,
신의 사랑은 어느 것에나 절대적으로 평등하며
타 종교인에 대한 사랑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우쳐주어야 한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말하면서
모든 생물은 평등하다는 것에는 고개를 젓는
신은 모두를 사랑한다 말하면서
믿지 않는 자는 '모두'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런 자들에게

이영택의 말처럼
뒤통수에 십자가를 꽂아주고 싶다.

지하철에 확성기를 들고 들어와 나보고 지옥가라고 떠드는 늙은이를 보다
문득 무서운 충동을 느꼈다.

그가 나를 살인자로 만들려고 한다.
그가 나를 악마로 만들려고 한다.
그가 확성기로 악마를 불러들이며 돌아다닌다.
대체 어느 교회 목사가 악마를 부르는 법을 가르쳐 주었을까.
 
 
     교회, 만물, 생물, , 악마, 인간, 자연,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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